강원 횡성군이 최근 군정브리핑에서 이달부터 전국 첫 ‘내 민원-바로’ 민원처리 핸드폰 알림 서비스 시행 등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허가 민원처리 전 과정의 진행사항을 핸드폰으로 바로 확인하고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게 한다.

이에따라 종전 다수복합민원 같이 처리 기간이 긴 경우 참고 기다리거나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진행사항을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핸드폰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택배조회 시스템에서 착안했다. 

전 과정을 문자나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리고 담당자 통화 연결, 상담 등록, 민원 만족도 조사 및 제안 등이 가능하여 민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인허가 민원상담 사전예약제’, ‘스마일 민원도우미’, ‘스마일 벨’, ‘생활민원 무료상담 창구’ 등을 운영하며 민원인 편의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및 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첫 번째로는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사업’ 추진이다.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체가 정규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때 매월 100만원의 인건비를 1년간 지원함으로써 고용주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두번째로는 경제활성화 대책보고회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이달 중 경제활성화 대책보고회를 개최한다.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가정하고, 기존 사업 포함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시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 오프라인 영세매장을 살리기 위해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에 참여,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타 민간 배달앱과 달리 중개수수료, 입점비, 광고비가 없는 일단시켜 앱에 관내 배달가능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맹점 모집 T/F팀을 구성하고 적극 홍보해 안정적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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