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에 문상인 대일공업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5일 충남북부상의에 따르면 최근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 문 대표이사를 제2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는 문상인 대표이사과 이희평 대표이사, 김홍근 대표이사가 출마해 경선을 통해 회장이 선출될 예정이었으나 두 후보가 양보하고 문상인 대표이사을 단독 추대했다.
비록 회장선거 전까지 3명의 후보가 경쟁하는 양상이었으나 의원총회를 앞두고 단일화를 통해 합의 추대를 함으로 충남북부상의 회원사간 화합의 토대를 마련했다.
총회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한민호 부사장, 현대자동차 송광수 전무이사, 화승케미칼 이봉호 부사장, 티에스이 권상준 대표이사, 국보화학 김운곤 대표이사, 한성티앤아이 황인성 회장이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상임의원 25인, 감사 2인을 각각 선임했다.
문 회장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모든 기업인들과 모든 경제단체들이 폭넓게 참여하여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장으로 활용되는 지역 경제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며 “업종별·지역별 클러스터 운영, 비즈니스센터 설립과 회원사의 제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단체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제19대 한형기 회장의 임기가 6일까지인 것을 고려해 이취임식을 오는 7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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