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장(腸)내 세균병원체 감염률 부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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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장(腸)내 세균병원체 감염률 부쩍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5.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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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오남용 따라 증가
道 "저감화방안 강화해야"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최근 3년간 카바페넴 내성CRE) 감염증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8년부터 도내 의료기관 및 보건소와 연계해 CRE 세균의 인체 감염을 모니터링 해오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도내에서는 2018년 265건에서 2019년 476건, 지난해에는 611건의 CRE세균의 인체 감염이 확인되는 등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고령층에 대한 카바페넴 항생제내성균의 감염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감염증은 2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된다. 카바페넴 항생제는 요로감염증, 폐렴 및 패혈증 등 다양한 감염성 질환의 치료에 이용되는 최후의 항생제라 불리며 카바페넴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 다른 항생제에 동시에 내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기존 항생제 치료가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항생제 내성 예방 포스터 [질병관리청 제공]
항생제 내성 예방 포스터 [질병관리청 제공]

CRE 병원체는 환자 등 병원체 보유자와의 접촉이나 병원 내 오염된 기구, 물품, 환경표면을 통해 전파가 가능하며 CRE 중에서도 전파력이 강한 카바페넴분해효소생성 장내 세균속균종은 항생제내성 유전자를 다른 세균에게도 전파할 수 있어 의료진과 주위 사람들에게도 감염시킬 우려가 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CRE감염증 환자로부터 채취된 검체 786건 중 633건에서 내성 전파가능성이 높은 카바페넴분해효소생성 장내세균속균종을 확인했다.

한편 백하주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항생제 내성균의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뿐 아니라 양식어류, 축산물에 대한 적절한 항생제 사용과 병원체 인체 감염관리 인프라 구축, 의료기관 표준예방지침 준수 등을 실천해야 하며 연구원에서도 신속정확한 확인검사로 항생제 내성균의 집단 감염 예방 등 도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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