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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축산물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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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축산물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집중단속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1.05.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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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공정·관리부실 등 우려 높아
경남도는 도내 축산물 가정간편식 제조업체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도내 축산물 가정간편식 제조업체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오는 10일부터 2주간 도내 축산물 가정간편식 제조업체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증가 등의 영향에 따라 도민들의 먹거리 소비 경향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식품제조업체들은 새로운 가정간편식 제품을 출시하고 기존의 간편식 제품 생산량도 확대해 나가는 등 코로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제품공정에 대한 관리부실, 기준 및 규격 위반 등 위생상 문제점 발생 가능성에 대한 도민의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도 특별사법경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수요가 증가하는 마트, 인터넷 쇼핑몰, 소셜커머스 등에서 유통되는 축산물 가정간편식 제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법률위반 개연성이 높은 제품과 그 생산업체에서 시판되는 불량 가정간편식의 유통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무허가 축산물가공품 제조판매 여부, 축산물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여부, 위해 또는 기준 및 규격 위반 축산물 제조판매 행위, 축산물가공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 행위 여부, 기타 축산물 영업자 등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배현태 도 사회재난과장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먹거리 안전을 외면하고 경제적 이익만을 우선시하는 일부 업체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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