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 남양주시 초대전’이 전날 남양주시 REMEMBER 1910에서 개막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티베트와 신장, 위구르 지역 등 한국인이 가보기 어려운 중국 서부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생활, 발전상을 담은 사진을 테마별로 60여 점을 전시해 남양주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한 시장은 개회사에서 “한·중 관계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이 시기에 시에서 사진전을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한 중국 서부지역 문화의 간접 경험은 시민들에게 큰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은 연말까지 청주시, 대구시 등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며 남양주시 초대전은 7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진전을 시작으로 해외 여러 도시들과 문화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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