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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초대형 투자 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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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초대형 투자 프로젝트 성공적 마무리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5.05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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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공장에 5300억 투자...폴리프로필렌 40만톤 규모 등 생산시설 추가 증설 완료
한화토탈은 충남 대산공장에 폴리프로필렌, 에틸렌 등 주요제품 생산시설 증설을 완료해 초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화토탈 제공]
한화토탈은 충남 대산공장에 폴리프로필렌, 에틸렌 등 주요제품 생산시설 증설을 완료해 초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화토탈 제공]

한화토탈은 충남 대산공장에 폴리프로필렌, 에틸렌 등 주요제품 생산시설 증설을 완료해 초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약 28개월간 진행된 이번 증설 프로젝트에는 총 5300억원이 투자됐다.

3800억원이 투자된 신규 폴리프로필렌 공장은 연간 40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에따라 연간 72만톤에서 국내 최대인 연간 112만톤의 폴리프로필렌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화토탈은 이번 폴리프로필렌 증설을 토대로 이러한 국내외 시장의 수요 증가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함께 추진됐던 가스 전용 분해시설 증설도 순조롭게 완료됐다. 1500억원을 투자해 에틸렌 15만톤의 생산능력을 확충했으며 이번 증설로 연간 에틸렌 생산능력은 138만톤에서 153만톤으로 증가했다.

이번 폴리프로필렌 신규 공장, 가스 전용 분해시설 증설 프로젝트 완료로 연간 84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이번 증설을 통해 스티렌모너머, 파라자일렌(Paraxylene) 등 기초유분 중심의 주력사업군을 합성수지 사업으로 확장해 시황변동에 더욱 유연한 사업구조를 갖춘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고부가 합성수지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배터리 분리막 소재로 사용되는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한편 한화토탈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1조47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마무리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이번 증설작업 완료로 석유화학 기초원료 생산능력 확충과 국내 최고 수준의 폴리프로필렌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지난 4년간 추진해온 대형 투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산/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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