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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박보영, 목숨건 판타지 로맨스…tvN '멸망' 10일 첫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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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박보영, 목숨건 판타지 로맨스…tvN '멸망' 10일 첫 방영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5.06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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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3년만에 복귀 부담…박보영과 연기호흡 완벽해"
박보영 "디테일한 연기 욕심…서인국 언젠가 만날 것이라 생각"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온라인 제작발표회  [tvN 제공]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온라인 제작발표회 [tvN 제공]

배우 서인국(34)과 박보영(31)이 호흡을 맞춘 '목숨을 건 판타지 로맨스'가 10일 오후 9시 첫 방영된다.

tvN은 6일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의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서인국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 역을, 박보영은 평범한 삶을 살아가다 100일 시한부 통보를 받게 된 탁동경 역을 맡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멸망'의 배우 서인국 [tvN 제공]
tvN 새 월화드라마 '멸망'의 배우 서인국 [tvN 제공]

서인국은 "멸망이 동경이와 만나 만드는 이야기에 매우 큰 매력을 느꼈다. 멸망 같은 존재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마음을 가질지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생기고 욕심도 생겼다"며 "부담이 많이 됐지만 PD님과 동료 배우분들께 많이 의지하면서 즐거움과 설렘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박보영과의) 연기 호흡은 완벽하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시너지가 더 빨리, 좋게 만들어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멸망'의 배우 박보영 [tvN 제공]
tvN 새 월화드라마 '멸망'의 배우 박보영 [tvN 제공]

박보영은 "'멸망'을 함께하면서 판타지를 좋아한다는 걸 깨닫게 됐다"며 "동경이는 그냥 살아가다 보니 살아지고 현실에 순응하다 보니 직업을 갖게 되는 많은 분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로 개인적으로 동경이가 남은 100일의 시간을 채워나가는 과정이 공감되고 부럽기도 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는 제가 특별한 존재였는데 이번에는 상대 배우가 특별하고 저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며 "동경이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자아를 찾고 진짜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배우는 서로 "언젠가 만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권영일 PD는 제작 배경에 대해 "시한부나 멸망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죽음이 아닌 삶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내가 과연 죽음을 앞두게 된다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생각을 잠깐이라도 할 수 있는 계기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멸망'에는 박보영, 서인국 외에도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 등이 출연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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