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스포츠센터에서 사용하다 버려지는 수영 보조기구(헬퍼)를 작업방석으로 재활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시와 도시관리공사 등에 따르면 훼손돼 버려지는 헬퍼의 재활용을 고민하다 농사 및 작업에 사용되는 방석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주자는 의견이 있어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시와 도시관리공사는 직접 제작한 50여개의 작업방석을 경안 작목반에 전달해 작업자들의 의견을 반영 후 보완 및 활용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작업방석 사용 중 꺼짐 현상이 많이 발생된다고 들었는데 헬퍼로 만든 작업방석이 더 튼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버려지는 헬퍼를 사용해 우리가 직접만든 작업방석이 누군가에게 필요해서 다시 사용되고 있다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반에서 사용되는 작업방석을 모니터링 후 더 보완해 나갈예정"이라며 "관내 수영장에서 버려지는 헬퍼를 수거해 더 많은 작업방석을 제작해 필요한 시민에게 무상으로 나눠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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