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실종방지 손목시계·신발 깔창형 GPS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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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실종방지 손목시계·신발 깔창형 GPS 보급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5.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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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치매환자 558명 31일까지 신청가능
손목시계형, 신발 깔창형 스마트 지킴이 [양천구 제공]
손목시계형, 신발 깔창형 스마트 지킴이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이달부터 양천경찰서와 협업해 발달장애인과 치매 환자의 실종 방지를 위한 배회감지기인 ‘스마트 지킴이’를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관내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된 발달장애인과 양천경찰서에 상습 신고된 실종자,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등 모두 558명에게 스마트 지킴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지킴이’는 SK텔레콤 IOT 사업부에서 개발한 시계 형태의 GPS 추적 장치로 1회 충전 시 평균 7일간 사용할 수 있다. 3곳의 안심 존을 미리 설정하고 안심 존을 벗어나면 보호자와 관리자에게 메시지가 전송돼 실시간 대처가 가능하다. 시계 형태의 스마트 지킴이 착용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 대상에게는 스마트 지킴이를 결합해 평소 신는 신발에 착용할 수 있는 세이프 깔창도 함께 지원한다.

스마트 지킴이를 통한 실시간 위치추적과 U-양천 통합관제센터의 영상 관제, 양천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실종자를 조기발견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구는 양천경찰서와 발달장애인·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과 수색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준비 중이다. 또 U-스마트관제센터에서 스마트 지킴이 위치정보 관제가 가능한 관제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서정순 양천경찰서장은 “현장 경찰관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종자 가족의 마음으로, 실종자를 조속히 발견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영 구청장은 “보통 실종상황 발생 시 실종자 발견까지 평균 12시간 가량의 수색 시간이 소요되나, 배회감지기 착용 시에는 평균 56분이 걸린다고 하니 초기발견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마트 지킴이 보급을 희망하는 대상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의 안내를 받아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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