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의료재단 군립병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고한·사북·남면 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료 검진은 고한읍, 사북읍, 남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초등학교 4, 5, 6학년 저소득층 어린이 125명을 대상으로 10일까지 무료검진을 진행한다.

무료검진은 장기적인 코로나19 여파로 폐광지역의 낙후된 의료 취약지에 거주하는 고한, 사북, 남면 어린이들에 대한 기본검진인 신체계측, 진찰, 흉부촬영 및 진료상담 등 건강진단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의 미래 새싹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인 문구세트를 제작해 나눠줌으로써 어린이 날을 맞이한 새싹들에게 정선의료재단 군립병원과 함께하는 기쁨과 건강을 선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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