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정선군, 마을호텔 18번가 비즈니스 모델사업 '탄력'
상태바
정선군, 마을호텔 18번가 비즈니스 모델사업 '탄력'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05.09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을호텔 1호점, 투숙객 1천명…마을방문객 5만여명 육박
2호점 개장준비 박차…해오름민박 '리모델링' 추진
강원 정선 고한읍 마을호텔 18번가가 대한민국 최초의 공동체 비즈니스 모델사업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 고한읍 마을호텔 18번가가 대한민국 최초의 공동체 비즈니스 모델사업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 고한읍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마을호텔 18번가가 대한민국 최초의 공동체 비즈니스 모델사업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9일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마을호텔 1호점에 투숙한 고객이 1000여 명이 넘고 마을을 방문한 관광객은 5만여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늘어나는 여행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호텔 2호점 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새롭게 조성될 객실은 18번가 골목길 내에 위치한 해오름민박을 리모델링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호텔 18번가 협동조합은 매년 마을 민박 리모델링을 통한 호텔 객실을 추가로 확보해 다양해지는 여행자들의 숙박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내 만항재, 정암사, 삼탄아트마인, 하이원리조트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패키지 여행상품을 운영해 여행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객실 외에도 고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마을 내 상점들과의 협업체계도 확대해 정선여행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마을호텔 18번가는 주거와 상가로 구성된 옛 탄광마을 골목길의 상점과 주민들이 협력하며 운영하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마을사업으로 골목길이 호텔의 엘리베이터가 되고 주변의 상점이 호텔의 부대시설이 된다는 기발한 발상을 주민 스스로 현실로 만들었기에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