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투입 233㎡ 규모 전통 한옥
교육체험실 등 갖춰 볼거리 제공
교육체험실 등 갖춰 볼거리 제공
경남 의령군은 최근 지역 문화관광과 음식을 연계하는 체험·교육·홍보마케팅의 복합공간으로 조성한 전통장류활성화센터를 개장했다.
삶은 콩을 절구에 찧어 메주를 만들어 보는 부자메주만들기 체험을 활성화센터 내 체험시설에서 진행해 행사가 더욱 다채로웠다.
이 센터는 도내 최초로 조성됐으며 총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면적 233㎡ 규모의 전통 기와지붕 한옥 건물이다.
센터 내부는 의령장 이야기와 관내 장류업체 제품을 전시해 판매로 연결해주는 홍보전시장과 장류음식 체험 및 장류제조 기술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체험실을 갖추고 있다. 야외에는 장독대, 쉼터, 포토존 등의 시설물이 구비돼 있어 지역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장류활성화센터를 통해 의령 전통 장의 제조기술 전승과 농가에서 소규모로 생산되는 차별화된 전통 장의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방문객 유치 및 홍보 효과로 의령을 찾는 방문객 증가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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