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양시,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환경오염 막는다
상태바
광양시,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환경오염 막는다
  •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 승인 2021.05.10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전남 광양시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아이스팩 재사용에 팔을 걷었다.

시는 최근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이스팩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배출처 10개 아파트 및 수요처 3개소가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추진하게 됐다.

시는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환경보전기금 지원과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구입 지원하고,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아파트 10개소에 아이스팩 수거함 50개를 설치한 후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 및 건조과정을 거쳐 수요처에 무상 공급돼 재사용된다.

조희수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많은 시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팩은 연간 2억 개 정도 사용되며 재활용이 어려워 종량제봉투에 버려지고 있으나, 자연분해가 되지 않고 고흡수성수지로 인한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kkkyb00@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