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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깝고 생생하게'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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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깝고 생생하게'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확 달라졌다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1.05.10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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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 14일부터 운행
발끝부터 천장까지 투명통창으로 '생생한 관람' 기대
일반 강화유리 150배 '특수 방탄유리'로 '안전한 관람' 가능
1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오픈기념 SNS 인증샷 이벤트도
14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 [에버랜드 제공]
14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는 14일부터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이하 사파리 트램)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사파리 트램은 개장 45주년을 앞두고 지난 2년 여 동안 준비해온 새로운 사파리월드 투어 차량으로, 맹수를 더 가깝고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기존 사파리 버스와 달리 차량 3대가 한 줄로 연결돼 사파리월드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일종의 무궤도 열차로 단순한 '관람'이 아닌 '타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파리 트램은 312마력의 강력한 터보 엔진을 장착한 SUV 견인차가 관람객들이 탑승한 2대의 트램(무동력)을 끌고 가는 열차 형태로, 총 길이만 22m에 달한다.

14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 [에버랜드 제공]
14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 [에버랜드 제공]

고객이 탑승하는 트램 차량은 앞뒤좌우 사방의 관람창 전체가 발끝부터 천장까지 투명한 통창으로 설계됐으며 버스 높이도 기존 2.2m에서 1.6m로 낮아져 맹수들과 눈을 맞추며 더 가까운 곳에서 생생한 관찰이 가능해졌다.

투명 관람창은 일반 강화유리의 150배에 달하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활용한 약 20mm 두께의 5겹 특수 방탄유리로 설계돼 안전하게 관람 수 있다.

14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 [에버랜드 제공]
14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는 사파리 트램 오픈기념 SNS 인증샷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사파리 트램을 탑승하며 맹수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아웃도어용품,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새로운 사파리 트램을 타고 약 20분간 진행되는 사파리월드 투어 시간 동안 관람객들을 약 3만 4000㎡규모의 사파리월드에 서식하는 7종 50여 마리의 동물들을 가깝고 생생하게 근접 관람할 수 있다.

14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 [에버랜드 제공]
14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 [에버랜드 제공]

사파리월드는 호랑이 사파리, 사자 사파리, 곰 사파리 등 크게 3개 사파리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멸종위기 1급 동인 한국호랑이부터 밀림의 왕 사자와 키가 최대 3m에 달하는 불곰까지 다양한 맹수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희귀동물인 백사자와 반달가슴곰, 하이에나 등도 사파리월드에서 만나 볼 수 있고, 사파리월드 건너편으로 보이는 또 다른 사파리 로스트밸리에 살고 있는 기린, 얼룩말 등 초식동물들도 사파리 트램의 탁 트인 투명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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