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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오산시, 청년이 행복한 청년도시 만들기 총력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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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오산시, 청년이 행복한 청년도시 만들기 총력 다한다
  • 오산/ 최승필기자
  • 승인 2021.05.10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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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삶 전반 대한 40여개 사업 총력
'창업해봄센터' 2023년 개관 목표 조성
청년또래 상담사 운영 고민상담 마련
경기 오산시는 청년의 참여·일자리·공간·교육·복지·주거 등 청년 삶 전반에 대한 40여개 사업을 중심으로 청년 지원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청년협의체 위촉식.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청년의 참여·일자리·공간·교육·복지·주거 등 청년 삶 전반에 대한 40여개 사업을 중심으로 청년 지원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청년협의체 위촉식. [오산시 제공]

곽상욱 경기 오산시장은 올해 5가지 시정목표 중 첫 번째로 경제와 일자리를 언급하고 코로나19 충격에 휩싸인 ‘락다운(lock down) 세대’인 오산 청년에 대해 현재의 불안 상황이 생애 전체가 불안한 삶에 처할 수 있다는 위기상황에 따라 청년의 일자리 창출공간 마련 및 지원, 취·창업교육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 평균연령 37.79세의 ‘젊은 도시’ 답게 올 한해를 명실공히 청년의 해로 만들기 위해 청년의 참여·일자리·공간·교육·복지·주거 등 청년 삶 전반에 대한 40여개 사업을 중심으로 청년 지원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 청년 친화적 창업공간 ‘오산창업해봄센터’ 조성
시는 지난해 경기연구원에서 진행한 ‘오산시 청년정책의 추진전략 및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를 토대로 ‘안정적 일자리 창출’, ‘맞춤형 교육훈련확대’, ‘삶의 기본권 보장’, ‘참여기반 활성화’ 4개의 중점추진과제를 설정,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조사결과 한국 청년들이 느끼는 좌절은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가 어렵다’고 나타난 가운데 시가 마련한 청년정책은 우선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15가지 세부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대표사업으로 교육과 일자리 창출 공간인 ‘오산창업해봄센터’를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 청년들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경쟁력 있고 참신한 스타트업을 유치 육성, 창업 공간과 함께 원스톱 창업 지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청년 구직에 필요한 정장, 사진, 헤어, 교재비를 지원하는 ‘청년 면접합격 응원세트’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캥거루 사업, 사회적경제 창업아이디어 공모, 청년창업 특례보증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청년또래 상담사를 모집·양성해 커뮤니티를 통한 청년 고민상담 창구를 마련, 주제별 상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청년또래 상담사를 모집·양성해 커뮤니티를 통한 청년 고민상담 창구를 마련, 주제별 상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 확대
시는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추진을 위해 ICT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분야의 현장전문 인력 양성하고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기술자 멘토를 구성, 기업현장과 학습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채용 즉시 업무수행이 가능한 인력을 양성한다.

청년들이 진로 및 취·창업 선택 폭을 넓히고 다양한 역량 개발을 위한 전문분야 단계별 교육과 분야별 멘토-멘티 매칭을 지원하는 청년진로 JUMP-UP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군 취업 연계 얼컬리지, 호텔리어 취업연계,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지원 등 맞춤형 교육훈련 확대를 위한 7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청년 마음건강 창구 또래 상담사 양성
시가 추진하는 청년 기본권 보장 11개 세부사업은 조사에서 나타난 청년들의 삶에 대한 문제인식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육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청년또래 상담사를 모집·양성, 커뮤니티를 통한 청년 고민상담 창구를 마련, 주제별 상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만들 수 있도록 심층상담 과정을 거쳐 개인별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 지원 사업 안내, 심리상담 및 취·창업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 청년 주거 지원정책, 청년 정신건강 증진 시스템 구축, 청년예술단체 문화가 있는 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년정책 플랫폼 구축
청년 정책의 효과성·실효성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과 결정 과정에서의 청년 참여 및 충분한 의견 반영 및 확대가 필수적이다.

시는 이를 위해 청년 포털 플랫폼 구축, 정부, 경기도, 오산시 통합정보연계로 정책접근성을 제고하고 청년홈페이지 구축과 뉴스레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청년들의 취창업을 위한 전용 복합공간인 청년일자리 카페 유잡스 2호점을 개설키로 하고 스터디룸, 다목적 홀, 세미나 등을 주요시설로, 동아리활동, 문화행사, 취업상담 등의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청년의 참여, 일자리,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욕구를 반영, 체감도 높은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도록 지원하는 ‘청년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곽상욱 시장은 “코로나19로 취업의 문턱은 높아지고 실업의 장기화에 따라 날이 갈수록 청년들이 꿈을 이루기 어려운 환경이 되고 있다”며 “2021년이 청년이 미래를 꿈꾸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의 기회를 얻어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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