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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美서 친환경 재생 디젤 생산시설 설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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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美서 친환경 재생 디젤 생산시설 설계 수주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5.10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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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X와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 계약…4천억 규모 본공사 수주도 확정적
어반X 재생디젤 정유공장 위치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어반X 재생디젤 정유공장 위치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미국의 어반X(UrbanX)와 '어반X 재생 디젤 정유공장' 기본설계(FEED)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쪽으로 약 150㎞ 떨어진 베이커즈필드 지역에 폐식용유와 폐동물성유지 등을 원료로 한 친환경 재생 디젤을 생산하는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1일 5300배럴의 폐식용유와 폐동물성 유지를 열분해해 수소 반응을 통해 재생 디젤, 가솔린, 납사, 액화석유가스(LPG), 제트연료 등을 생산하여 계약 기간은 9개월이며 기본설계를 수행하면서 EPC(설계·조달·시공) 공사 견적에 대한 상세 내역을 발주처와 투명하게 공유한다.

이번 기본설계 계약이 EPC 공사계약과 연계해 체결돼 추후 발주 예정인 4천억원 규모의 본공사 수주도 확정적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신시장 개척 전략을 적극적으로 편 결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인 당사의 설계 역량을 입증하고 이를 발판으로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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