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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2024년까지 군부대 유휴지 토양오염 정화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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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2024년까지 군부대 유휴지 토양오염 정화작업 추진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1.05.10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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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이 민간부문에 활용될 군 유휴지에 대한 환경오염 정화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철원군청사 전경.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이 민간부문에 활용될 군 유휴지에 대한 환경오염 정화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철원군청사 전경.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이 민간부문에 활용될 군 유휴지에 대한 환경오염 정화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국방개혁 2.0의 여파로 발생하는 군부대 및 관련된 유휴지에 대해 국방부와 지속적인 건의를 한 결과 오는 2024년도부터 군 유휴지를 점차적으로 처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은 올해부터 군 유휴지를 대상으로 토질환경오염 정화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상지는 6사단 3개소, 3사단 4개소로 이미 3개소는 토양오염정밀조사를 마무리했다.

국방부 및 관계기관은 나머지 4개소에 대한 토양오염정밀조사도 연내 마무리하고 오는 2024년 처분계획에 맞춰 정화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군 유휴지를 활용하는 율이리 남북산림협력센터와 청량리 DMZ 산림항공관리소 조성사업이 확정돼 현재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은 와수리 귀농귀촌 공공주택, 금학산 산악관광개발, 화지리 군사시설 주민 개방 등의 유휴지 활용 사업들을 발굴, 국방부와 사업진행에 대한 협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향후 군은 국방부 정화사업과 처분 절차진행에 맞춰 군 유휴지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개발사업의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군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편익시설로 상생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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