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집단상담...심리치료비 지원
세종교육청의 교원치유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지친 교원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센터는 교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교육활동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개인심리상담, 찾아가는 집단상담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교권 전담 변호사가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에 대한 대응 방법 등의 법률상담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심리검사프로그램 활용해 개인·집단상담을 지원하고 개인·집단상담 중 전문의료기관에서의 심리치료를 희망하는 교원에게는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발생에 따른 스트레스 및 심리·정서적 불안을 느끼는 교원들에게 개인심리상담 및 마음회복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상담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로 직접 찾아가 외상후 스트레스 및 불안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위험군에 해당하는 교원에 대해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교원의 마음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치유가 필요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 명상, 동작 치료 등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강의 교원인사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교원들의 마음에 공감하며 함께 노력해 빠르게 학교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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