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전날 8조원 규모의 2022년 국고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활동 상황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2022년 역점적으로 확보해야 할 신규 국비 건의액 137건 5421억원과 계속사업 119건 2조 6464억원 규모의 사업을 확정했다. 이와함께 중·장기 국가계획 반영 대상 사업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대규모 국책사업, 연구개발사업 등으로 나누고 사전 기획안 마련과 행정절차를 이행하면서 2022년 국고 8조 원시대를 여는데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 국도 승격 및 국도·국지도 건설, 호남고속철도 2단계 및 경전선(광주송정~순천) 고속전철 조기 구축, 초강력레이저센터 구축, 해상풍력 발전단지 공동접속설비 구축, 광양항 ‘컨’부두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에너지 신소재산업화 구축,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배추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 농업 분야 기후변화대응센터 조성 등이다.

윤병태 도 정무부지사는 “현안사업과 정부 R&D 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보고서 수정·보완 등 부처 요구에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2일 개최되는 기재부 주관 지방재정협의회에서는 김영록 도지사가 직접 2022년 반영해야 할 핵심 현안사업을 건의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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