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육송정 홍교 보수공사 실시설계 용역이 착수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보물 제1337호 육송정 홍교는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안전등급에서 주요 부재에 내구성, 기능성 저하방지를 위한 보수와 보조부재에 간단한 보강이 필요한 상태인 ‘C등급’으로 평가됐다.
이와 관련 군은 실시설계 예산 4000만 원을 확보,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문화재 전문위원과 교량분야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 보수 설계를 실시, 연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여 내년에 보수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거진읍 냉천리 천년 고찰 금강산 건봉사지의 육송정 홍교는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으므로 보수공사를 통한 문화재 보호와 더불어 보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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