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 타당성 용역 예산 전액 삭감
市 "자체사업 추진 등 다각적 검토"
市 "자체사업 추진 등 다각적 검토"
강원 원주 판부신촌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11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225회 원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판부신촌 관광개발사업 출자 타당성검토 용역비’ 4000만 원이 전액 삭감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의결됐다.
시는 관광자원 육성을 위해 판부면 신촌리에 건설되는 원주천 댐과 연계해 주변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웰니스형 산림 레포츠 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세웠으나 막대한 사업비 부담으로시유지를 현물 출자하고 민간사업자의 투자를 유치해 민·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할 ‘출자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비가 삭감되고 시의회의 민간투자사업 방식에 대한 우려에 따라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 자체사업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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