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여주 왕대리 못자리 농약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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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여주 왕대리 못자리 농약 피해 속출
  • 여주/ 김연일기자
  • 승인 2021.05.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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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농가서도 같은 사례 발견
용의자 마을주민 추정…불안 확산
마을 공동상수도 보안 취약 지적
세번째 피해 농가 모내기한 논을 다시 갈아엎는 광경. [피해 농가 제공]
세번째 피해 농가 모내기한 논을 다시 갈아엎는 광경. [피해 농가 제공]

경기 여주시 왕대리 A씨 농가 못자리 하우스 모판이 제초제 살포로 해코지 당한 이후 두번째와 세번째 농가 못자리에도 같은 일이 벌어져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다.

처음엔 A씨 농가 한집만 피해를 본 것으로 알았으나 B씨 농가에서도 같은 종류의 제초제 포장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C씨 농가에서도 정상적으로 생육하다 이유 없이 일부가 시들시들 해지자 못자리 샘플 검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여주경찰서는 국과수에서 이들 농가 모두 동일 제초제 성분의 양성 결과를 최종 확인하면서 못자리 피해 농가가 3곳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첫 번째 피해농가 침입 흔적과 문제의 제초제 포장지. [본사 보관 자료]
첫 번째 피해농가 침입 흔적과 문제의 제초제 포장지. [본사 보관 자료]

이번 못자리 농약 해코지 용의자가 경찰 수사과정에서 같은 마을 주민으로 알려지고 피해 농가가 3곳으로 늘어나면서 주민들은 아무나 접근할 수 있는 마을 공동상수도의 보완 문제와 각 가정에서 쉽게 노출돼 있는 음식 재료 등으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한편 경찰서 관계자는 "세 농가 모두 동일 제초제 성분의 양성 결과는 맞다"며 "현재 용의자를 어느 정도 특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피해자 조사를 하루속히 마무리해 용의자 추가 조사를 통해 신병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Y1-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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