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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안내 표지판 교체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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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안내 표지판 교체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5.12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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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호 구청장 “안전한 중구 위해 촘촘하고 견고한 안전망 최선”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이 신당초 옐로카펫에서 어린이 보행안전을 살피고 있다. [중구 제공]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이 신당초 옐로카펫에서 어린이 보행안전을 살피고 있다. [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태양광 LED표지판 등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함께 교통안전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

서양호 구청장은 12일 "스스로를 지키기 어려운 어린이의 보행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어린이 안전은 물론 취약계층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중구를 위해 촘촘하고 견고한 안전망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등교가 확대된 지난 3월 9일부터 7일간 중부경찰서·남대문경찰서와 어린이보호구역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11곳에 대해 교통안전시설물과 도로부속물 등의 노후·훼손 상태를 점검하고 조치했다.

이후 중부경찰서·남대문경찰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ZERO를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또 이른바 민식이법 시행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 및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하고 시인성을 향상하기 위해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통학로 주변의 단속을 강화한다.

아울러 장충초 등 9개소 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보호구역 안내 표지판 29개를 태양광 LED 표지판으로 지난달 교체 완료했다.

구는 보행인구가 많은 지역 횡단보도 10개 지점(19개소)에 횡단보도 신호를 쉽게 인식할 수 있는 LED 바닥신호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감속 및 안전운전을 유도할 무인교통단속카메라 10대와 충무초, 청구초 주변 횡단보도 대기공간에 눈에 잘 띄는 옐로카펫을 설치한다.

청구동 일대 및 충무초, 동화어린이집 3개소를 안전한 보행환경 시범지역으로 조성, 교통약자의 안전보행을 위해 지역별 개선이 시급한 시설물을 정비한다.

한편 구는 어린이 통학로 주변 등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 및 단속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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