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준공전까지 완료
경기 부천시는 본격적인 오정군부대 도시개발사업에 앞서 올 하반기부터 토양오염정밀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정동 군부대 일원 도시개발사업 지역에 대한 토양오염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주거지 등 기준에 맞춘 토양오염 정밀조사 실시와 정화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오정 군부대 부지는 토양환경보전법에 의거 현재 국방·군사시설 부지에 적용되는 ‘3지역’ 기준으로 정화되어 있다.
시는 부대이전 후 도시개발 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에 걸맞게 토양오염 대책 기준 최고 등급인 ‘1지역’ 기준으로 상향 정화 후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정동 군부대 일원 도시개발사업 지역의 토양오염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국방부와 협의중에 있다. 군부대 현대화(이전) 완료 전까지 토양오염정밀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에 따라 오는 2025년 사업 준공 전까지 토양오염정화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토양오염과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국방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군부대 현대화(이전) 완료 전까지 토양오염정밀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에 따라 오는 2025년 오정동 군부대 일원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되기 전까지 토양오염정화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정 군부대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부대이전 후, 2024년 도시개발사업 공사착공을 목표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국매일신문] 부천/ 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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