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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태안군, 국도77호 연결 상생발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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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태안군, 국도77호 연결 상생발전 협약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1.05.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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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전국단위 행사 개최 등 협력
충남 보령시는 태안군과 국도 77호 연결을 계기로 공간적 만남을 넘어 정책적인 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태안군과 국도 77호 연결을 계기로 공간적 만남을 넘어 정책적인 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보령시 제공]

충남 보령시는 태안군과 국도 77호 연결을 계기로 공간적 만남을 넘어 정책적인 협력을 통한 미래지향적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12일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태안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양 시군은 해양을 끼고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각종 국가 공모사업에서 경쟁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 12월 원산도와 안면도 간 해상교량 명칭 제정을 두고 치열한 논리 전개와 긴장감을 표출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5월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원산 안면대교’로 명명되기도 했다.

그러나 보령 대천항과 태안 영목항을 최종적으로 잇는 국도 제77호선 보령 해저터널 개통이 오는 12월로 다가옴에 따라 양측은 협약을 통해 항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 시군은 서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 대천항~원산도~영목항~천수만 권역을 연계하는 관광상품 개발,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 및 실행, 전국단위 행사·대회 개최 시 상호 협력 등 공동협력과제를 설정하고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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