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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서 대천해수욕장 유동인구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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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서 대천해수욕장 유동인구 '최다'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1.05.12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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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비패턴 분석 결과
대천5동·웅천읍에 집중
코로나19 기간 동안 충남 보령시의 유동 인구는 대천5동과 웅천읍, 주교면 지역에 집중됐다. [보령시 제공]
코로나19 기간 동안 충남 보령시의 유동 인구는 대천5동과 웅천읍, 주교면 지역에 집중됐다. [보령시 제공]

코로나19 기간 동안 충남 보령시의 유동 인구는 대천5동과 웅천읍, 주교면 지역에 집중되었고 매출 추이는 지난해 2월 최저점을 찍고 올해 3월 이후 상승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코로나 19로 인한 유동 인구와 소비패턴을 지난해와 비교·분석해 지역 소비에 미치는 영향과 트랜드를 파악하고자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분석에는 KT 빅데이터 플랫폼과 KB국민카드 데이터 루트 플랫폼 등 민간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LTE 시그널 데이터와 카드사 매출 데이터를 활용했다.

수집한 데이터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이며 지난해 3월과 올해 3월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유동 인구 집중지역은 대천해수욕장이 있는 대천5동과 무창포해수욕장이 있는 웅천읍으로 이는 코로나 19로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LTE 시그널이 많은 곳은 주교면으로 보령화력을 중심으로 관련 업체 직원들의 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충남도 내 관광지 유동 인구 분석 결과 대천해수욕장, 태안 해양국립공원, 안면도 순으로 나타나 보령 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 추이는 코로나 이전보다 감소 추세를 보이나 지난해 2월 최저점을 찍고 올해 3월 이후 상승 추이를 보여 이에 따른 매출 증가를 위해서는 소비가 많은 토요일 오후 시간대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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