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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서 어르신 목소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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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서 어르신 목소리 듣는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5.13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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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트인 현장 소통실’ 접종 마친 어르신들 의견•불편사항 청취
접수사항, 소관부서서 처리결과 직접 안내… 사후 모니터링도
지난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마련된 ‘탁트인 현장 소통실’. [영등포구 제공]
지난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마련된 ‘탁트인 현장 소통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이달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탁트인 현장 소통실’을 열고 어르신들의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민원사항이 있어도 접수 방법이나 절차를 몰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적극적인 민원 청취를 통해 구민의 불편사항을 밀착 해결하고자 예방접종센터 안에 ‘탁트인 현장 소통실’을 마련하게 됐다.

소통실은 접종센터 개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접종을 마친 어르신이 평상시 느낀 불편사항 및 구정 발전과 관련된 의견 등을 청취하고, 접수된 의견 및 민원사항은 구 감사담당관에서 총괄 관리된다.

감사담당관이 접수 사항을 검토하고 소관부서를 지정하면, 소관부서에서는 이를 신속히 처리하고 처리 결과를 민원인에게 알림과 더불어 감사담당관에도 공유한다.

또한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일회성 처리에 그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통실’을 통해 예방접종센터 방문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개인방역 안내문 및 구정 소식지 등이 포함된 키트를 배부한다. 이로써 코로나19 방역 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접종센터 방문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탁트인 현장 소통실은 어르신들에게 구정 발전을 위한 지혜와 혜안을 경청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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