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신북읍 발산리 국유림 335㏊ 규모에 200억 투입
숙박시설·실내암벽장·배려숲·모험숲·놀이숲 등 조성
숙박시설·실내암벽장·배려숲·모험숲·놀이숲 등 조성
국립춘천숲체원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날 강원 춘천 신북읍 발산리에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이재수 춘천시장, 김명중 도경제부지사, 곽도영 도의회 의장, 허영·한기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횡성숲체원에 이어 도내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춘천숲체원은 국유림 335㏊ 규모에 예산 200억 원을 투입해 숙박시설과 실내암벽장, 배려숲, 모험숲, 놀이숲, 3㎞ 숲길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췄다.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춘천숲체원은 잘 보존된 경관과 생태계를 자랑하고 수도권과 아주 가깝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 자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수 춘천시장은 “숲체원 바로 옆이 제가 태어나고 어렸을 때부터 놀던 곳인데 지금 춘천에서 이렇게까지 자연 그대로인 상태를 간직한 곳은 거의 없다”며 “숲체원이 지속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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