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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통합적이고 균형있는 통 큰 지원...질 높은 보육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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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통합적이고 균형있는 통 큰 지원...질 높은 보육환경 구축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5.14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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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간식비 확대•보육교직원 처우개선•어린이집 시설 개선 등 40억 투입
코로나19 상황 전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유덕열 구청장. [동대문구 제공]
코로나19 상황 전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유덕열 구청장.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최적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및 시설에 대한 지원을 40억 원으로 늘렸다.

구는 확대한 예산을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어린이집 운영비, 기능보강, 물품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기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안전한 급·간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영아 1인당 1만 2500원, 유아 1인당 1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영·유아를 통합해 매월 1인당 1만 4000원을 지원, 총 12억1000만 원을 영유아간식비로 확대 지원한다. 아울러 어린이날 행사지원비로 구비 305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부모들이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서는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이 최우선인 만큼, 근속수당을 확대해 최고 월 7만 원, 원장연구개발비 월 7만 원, 복리후생비 월 8만 원, 설·추석 명절수당 각 5만 원, 힐링연수비 연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구립·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어느 곳을 선택해도 비슷한 수준의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어린이집에 냉난방비 최고 연 120만 원, 취사부인건비 월 30만 원, 교재교구비 평균 100만 원을 지원한다.

노후시설 보수, LED교체, 보육공간 재배치, 차열·단열사업(클루프 시공), 실내환경 개선사업(이중창 창호개선, 냉난방설비 지원) 등 환경개선 사업에 약 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에 ▲열화상카메라 164대 ▲플루건 살균소독기 191대 ▲소독제 9915개 ▲마스크 17만 4540매 등 3억2000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1개소 당 100만원 씩 재난지원금을 지원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보육교직원, 영유아, 어린이집 등 어느 한 곳에 소홀함 없이 통합적으로 균형 있게 지원해 질 높은 보육환경을 구축,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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