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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 여성지부상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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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 여성지부상 시대 '활짝'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1.05.16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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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자 지부장 "차별·소외없는 노조 만들 것"
부지부장에 전동준·홍경현·김재비씨
회계감사위원장에 전용태씨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 순천시지부는 최근 조합원 임원선거에서 김광자씨(여·48·왼쪽 첫번째)가 637(62.2%)표를 얻어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순천시지부 제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 순천시지부는 최근 조합원 임원선거에서 김광자씨(여·48·왼쪽 첫번째)가 637(62.2%)표를 얻어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순천시지부 제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 순천시지부는 최근 조합원 임원선거에서 김광자씨(여·48)가 637(62.2%)표를 얻어 지부장으로 당선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2018년 법 내 노조 전환 이후 치열한 경선 과정을 거쳐 진행,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후보자 간 합동 토론회가 개최돼 시청 내 생방송 중계되고 후보자들 간 열띤 토론 공방 속에 조합원들의 참여도가 한껏 높아지는 토론을 통한 후보 검증 이벤트도 실시됐다.

고난의 20년 공무원노조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변화된 새로운 시대를 주도한다는 기치를 내건 젊음과 폐기의 김 당선인은 2014년 시 사회복지 9급으로 늦은 42세의 나이에 공직에 들어와 현재 시 사회복지과에서 8급으로 근무하고 있다.

부지부장은 회계과에 근무하고 있는 전동준, 상수도과 홍경현, 보건위생과 김재비가, 회계감사위원장은 하수도과에 근무하고 있는 전용태가 당선됐다. 

이번에 선출된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 제11기 임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새로운 임기가 시작된다.

김 당선자는 “새로운 세대가 대거 전환되는 시기에 신세대와 기성세대간의 조화로운 협력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여긴다”며 “세상이 모두를 같은 무게로 누르지 않기에 가장 힘든 아래로부터의 연대를 기꺼이 할 것을 다짐하고 소중한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차별과 소외가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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