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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별빛내린천’ 하수악취 차단게이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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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별빛내린천’ 하수악취 차단게이트 설치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5.18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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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차단과 도시미관 개선•쾌적한 산책로 조성
관악구 별빛내린천.
관악구 별빛내린천.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들에게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하기위해 별빛내린천에 악취차단게이트를 설치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별빛내린천 곳곳에 하수박스와 우수토실 토출구에서 나는 악취로 인해 그간 산책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신림펌프장, 봉림교, 신림2교~충무교, 신림3교 등 10곳에 하수 악취 차단 게이트를 설치, 산책로 악취를 차단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별빛내린천과 봉천천 합류부 하수박스에는 유용미생물(EM)을 이용해 악취를 차단할 예정이다. 유용미생물은 타 시·도에서도 악취뿐만 아니라 수질개선에 효과가 검증됐다. 5~9월까지 시범운영을 한 뒤 효과 평가를 통해 내년부터 장비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설치 후에는 유용미생물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공급해 각 가정의 악취를 제거·배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별빛공간 조성사업’으로 주민편의 시설과 산책로 조성을 위한 가로변 시설 개선, 진출입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한 별빛게이트 조성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까지 서울대 정문에서 동방1교까지 하천을 복원하고, ‘별빛내린천 특화사업’이 완료되면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진 서남권 대표 하천 생태축이 완성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별빛내린천 악취 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산책환경과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며 “별빛내린천 특화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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