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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이하식·윤정식 의원, 시민생활속 주요현안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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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이하식·윤정식 의원, 시민생활속 주요현안 지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5.18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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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식 “마천2동 산 5번지 일대사회 안전망 구축 추진” 촉구
윤정식 “송파구 동물복지 없는 것 많아...길고양이 관심 갖길”
이하식 의원(좌), 윤정식 의원(우) [송파구의회 제공]
이하식 의원(좌), 윤정식 의원(우) [송파구의회 제공]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는 18일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하식·윤정식의원의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5분 발언을 들었다.

이하식 의원(마천1ㆍ2동, 거여1동)은 “마천2동 산 5번지 일대에 하루속히 사회 안정망 구축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마천2동 산 5번지 일대는 노후 된 주택밀집지역으로, 골목길이 많고, CCTV가 거의 없으며, 보안등 및 가로등이 노후 된 것이 많아 어둡고 음산해 우범지역으로 오래전부터 많은 지역 주민들이 밤길을 안심하고 나다니지 못하고 늘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에 “주민들이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즐거운 귀가 길이 될 수 있도록 노후 된 보안등 및 가로등 교체, 방범용 CCTV 설치, 여성안심귀갓길 같은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 모두가 불안과 공포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반드시 개선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윤정식 의원(거여2동, 장지동, 위례동)은 “어디에나 있지만, 아무도 관심 없는, 이름 없는 길고양이들의 환경이 취약하다”며 “길고양이 100만 시대에 먹이 공급을 위한 길고양이 급식소가 인근 지자체인 강동구에는 60개, 강남구에는 41개, 서초구에는 25개나 있는데, 송파구에는 단 한 곳도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한 “송파구 동물복지에 없는 것은 이것뿐만이 아니다”라며 “동물복지팀에 수의사 한 명 없고, 길고양이 주민홍보 현수막 하나, 큰 사거리에 걸어 논적 없으며, 송파구 동물보호 조례에도 설치하라고 되어있는 동물복지위원회는 언제 구성할 것이며, 단 두 명뿐인 동물보호감시원과는 소통하고 있는 지” 등을 따져 물었다.

윤의원은 “1년에 한 번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송파구민 한마당 행사’는 매년 계획과 예산만 잡아 놓고 하지도 못하고, 예산은 올해도 또 그대로 반납하는 것이냐”며, “길고양이를 외면하지 말고, 좀 더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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