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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봉축법요식 봉행…"정선군민 화합·안녕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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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봉축법요식 봉행…"정선군민 화합·안녕 기원"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05.19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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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노탑 국보 승격 1주년 기념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19일 정선군 고한읍 정암사 문수전 앞에서 열렸다. [정선군 제공]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19일 정선군 고한읍 정암사 문수전 앞에서 열렸다. [정선군 제공]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19일 정선군 고한읍 정암사 문수전 앞에서 열렸다.

이날 법요식은 명종, 개최, 삼귀의, 반야심경, 관불, 축원, 봉축사, 축사, 발원문, 사홍서원 등으로 예를 갖추고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치유를 위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법요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흥표 군의장, 박광일 정선경찰서장, 나일주 강원도의원, 교구 신행단체와 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의 손길을 되새기며 정선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정암사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봉축법회에서는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을 위해 군민의 염원을 한데 모았던바 올해는 다가오는 국보 승격 1주년을 기념하고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에 감사하며 정선군의 발전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간절히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밖에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 승격 1주년을 맞아 올해 정암사는 국보 승격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와 ‘정암사의 역사와 자장율사’를 주제로 한 문헌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정암사 주지인 천웅 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모든 중생들에게 차별 없는 지혜와 자비를 베푸시기 위함”이라며 “우리도 부처님처럼, 고통받는 이웃에게 자비의 온정을 베풀고 탐욕과 분노를 버리고 자비의 공덕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해 정진하자”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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