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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37]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코스 '인기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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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237]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코스 '인기가도'
  • 철원/ 지명복기자
  • 승인 2021.05.24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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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9만여명 1인당 2만9천원 지출
지역경제 유발 26억6천만원 '효자役'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철원군 제공]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철원군 제공]

[전국은 지금 - 핫플레이스 237]
한탄강 주상절리 물윗길 트레킹 코스

강원 철원군의 한탄강 주상절리 물윗길 트레킹 코스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26억6000여만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157일간 운영한 트레킹을 마치고 성과보고 후 이같이 평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코스의 입장료 5000원 전액을 철원사랑 상품권으로 교환해 3억원 상당의 상품권이 관내에 유통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 기간 중 방문한 9만1685명이 1인당 2만9000원 상당을 지출해 약 26억6000만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군은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약 5개월의 코스 운영 기간 동안 코로나19 전파사례가 발생되지 않았다.

이 코스 운영을 통해 직탕폭포, 송대소, 은하수교, 고석정, 순담계곡 등을 연계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유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밀집 관광지를 선호하지 않고 안전한 관광지를 찾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추진한 관광 상품을 타 지자체와 여러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철원 한탄강 물윗길축제 포스터. [철원군 제공]
철원 한탄강 물윗길축제 포스터. [철원군 제공]

이현종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청정 한탄강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준데 대해 감사드리고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철저한 감염예방시설 구축과 보고 즐기는 콘텐츠를 준비해 방문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하반기 중에 중국의 장가계 잔도에 버금가는 주상절리 길을 오픈해 물윗길 트레킹 코스와 함께 한탄강 권역 어디서나 매표·입장이 가능한 시스템을 완비하고 오는 10월부터 태봉대교~고석정 구간을 개방을 시작으로 ‘2021~2022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코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jmb12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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