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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사랑의 열매에 2억 기부…“그룹홈 아동·청소년 보탬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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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사랑의 열매에 2억 기부…“그룹홈 아동·청소년 보탬되길”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5.26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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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거주 아동 돌봄공백 해소…온라인학습 콘텐츠‧식료품 등 지원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최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후원했다. 사진은 채종일 건협 회장(오른쪽)과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최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후원했다. 사진은 채종일 건협 회장(오른쪽)과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최근 시설에 거주하는 그룹홈 아동‧청소년의 학습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2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학대피해를 비롯한 방임, 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그룹홈에 입소하는 아동과 청소년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아이들을 위한 온라인학습 콘텐츠와 놀이교구 등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건협은 교육사각지대에 위치한 그룹홈 아이들의 학습격차를 줄이고,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전달한 후원금은 그룹홈 아동‧청소년 100여 명의 일대일 학습분석과 맞춤 온라인 콘텐츠, 연령대별 놀이교구 등 교재와 영상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아동‧청소년의 돌봄공백을 해소하고자 생필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 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채종일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공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룹홈 아동‧청소년들에게 이번 후원이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올해 학대피해아동지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생리대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국내지원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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