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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20~40대 A형간염 예방접종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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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20~40대 A형간염 예방접종 2배 증가”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5.27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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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범 건협 서울동부원장 “A형 간염, 백신으로 예방가능”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경.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경.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27일 전국의 건협 16곳 건강증진의원에서 올해 1~4월까지 A형간염 1차 예방접종을 받은 20~40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67.6%)보다 여성(122.6%)의 접종 증가율이 높고, 연령대별 접종 증가율은 20대(113.5%)> 30대(93.9%)> 40대(82.1%) 순으로 나타났다.

20대 여성 예방접종률은 지난해 대비 138.3% 늘어나 성별 연령구간별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고 40대 남성의 예방접종률은 58.7%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 “A형 간염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A형 간염이 30~40대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20~30대는 항체검사 없이, 40대(1980년 이전 출생자)는 항체가 없을 경우 6~18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는 지난 3월부터 A형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A형간염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20대부터 40대의 A형간염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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