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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산농협창고, 주민위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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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산농협창고, 주민위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
  • 고양/ 임청일기자
  • 승인 2021.05.27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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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60억2천만원 확보…내달 매매계약·소유권 이전 진행
토지 1322㎡·건물 690.69㎡ 규모에 '복합문화예술창작소' 조성
마을카페·공연장·청소년시설 등 활용…마을 활성화 등 기대
경기일산농협창고가 복합문화예술창작소로 탈바꿈해 주민 품에 안기게 됐다. 사진은 고양시청사 전경.
경기일산농협창고가 복합문화예술창작소로 탈바꿈해 주민 품에 안기게 됐다. 사진은 고양시청사 전경.

경기일산농협창고가 복합문화예술창작소로 탈바꿈해 주민 품에 안기게 됐다.

고양시는 제2회 추경예산안 확정으로 60억 2000만 원을 확보 내달 일산농협창고를 매입해 복합문화예술창작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일산서구 일산동 655-209번지에 위치한 일산농협창고는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있다.

시는 내달 일산농협창고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소유권 이전을 진행한다.

당초 해당 건물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농협 측과 협의했으나 ‘일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매입을 추진해 왔다.

토지 1322㎡와 건물 690.69㎡ 규모에 해당하는 일산농협창고는 1971년 건립돼 50살을 맞이한 역사적 건물이다.

과거 양곡·소금 창고로 활용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장소다.

앞으로 이곳은 ‘복합문화예술창작소’로 재탄생한다.

마을카페와 공연장, 청소년시설 등으로 활용된다.

도시재생의 본래 취지대로 마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 주민들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일산농협창고는 100년 전통의 ‘일산초교’와 근접해 있으며 옆으로는 ‘경의선 르네상스(경의선 활성화 프로젝트)’에 포함된 ‘일산역’과 나란히 위치해 있다.

일산역 앞에는 일산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 관련으로 526억 원 예산의 ‘일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연면적 21,000㎡에 지하3층 지상13층 규모로 올해 내 착공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일산농협창고는 신도시 개발의 뒤안길에 남은 50년 된 역사적 건물이자, 지역 어르신에게는 보릿고개 시절까지 함께한, 추억이 깃든 장소”라면서 “일산농협창고를 일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 앵커로 삼아 신도시에 비해 발전에 뒤쳐져왔던 원도심을 활성화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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