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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서 주는 보훈수당 번거로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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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서 주는 보훈수당 번거로움 없앤다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5.28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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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지자체와 연계 보훈정보시스템 구축
별도 신청 없이도 받을수 있어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 제공]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 제공]

보훈수당을 앞으로는 별도 신청 없이도 받을 수 있게 된다.

28일 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도혁신안을 발표했다.

우선 내달까지 국가보훈대상자 정보를 지자체와 공유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서울시와 경기도에 시범 운용하고 올해 말까지 전국에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보훈처는 앞으로 보훈정보 시스템 연계를 통해 별도의 신청 없이 보훈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국립묘지 안장자의 참전기록, 훈장 수여 내역 등의 공적 사항을 국립묘지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안장자의 묘소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현재 따로 운영하는 현충원과 호국원의 국립묘지안장정보시스템을 통합한 디지털 묘소 안내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외에 유공자 등록에 필요한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장기간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월 2회 실시하는 보훈대상자 신체검사를 내년까지 상시 검사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보훈병원의 신체검사 전담 의사를 대폭 확충하는 한편 보훈병원뿐만 아니라 국·공립 종합병원에서도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개선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보훈처가 되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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