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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8명 추가…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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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8명 추가…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1.05.30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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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공]
[제주도 제공]

제주도가 31일 0시부터 내달 13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다.

30일 도는 전날 하루동안 165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아 격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방침을 밝힘에 따라 유흥시설 5종·홀덤펍,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은 밤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각종 동호회(동문회)·동창회·직장회식·친구모임 등 친목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적 모임 및 행사는 여전히 금지된다.

단, 정부의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 방안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예방 접종 백신 1차 이상 접종자(1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는 8인까지 가능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제외되는 예방접종자는 직계가족으로 한정한다.

올해 제주에서는 총 602명이 확진됐으며, 이달 들어서만 51.3% 30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는 51명으로, 이달 신규 확진자의 16.5%에 달한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총 96명으로, 하루 평균 13.7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8명중 4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4명 중 2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와, 다른 2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제주국제공항 내국인 면세점과 제주도 도로관리과 노형사무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다.

제주공항 내국인 면세점은 전체 영업장이 일시 폐쇄됐으며 이와 관련해 총 979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도로관리과 노형사무소 관련으로는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동료 등 3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역전할머니맥주 제주시청점과 관련해 현재까지 694명이 검사를 받아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675명은 음성, 16명은 이날 오후 검사 결과가 나온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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