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1년 ‘해봄’ 주민공모사업을 1일부터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조금씩 꾸준히 묵묵히 만들어 가는 우리마을’을 목표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실천과제를 선정해 진행하며 이 가운데 성장 가능한 사업들은 강원도 또는 국가공모와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공모사업은 주거환경개선, 상가 활성화, 청년일자리 창출 등 도시재생 세부목표를 달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시행한다.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은 지역내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공모사업비의 30%를 배정해 지역에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초석의 기회로 삼고자 했다.
이번 ‘해봄’ 주민공모사업은 고한읍, 사북읍, 남면, 신동읍에 거주하는 주민과 이 지역내 생활권(직장 및 학교)역을 둔 5~10이상의 주민이나 모임을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공고해 사업비 소진시까지 모집한다.
공모사업은 주민모임이 주축이 돼 계획, 실행, 결산까지 주민 스스로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며 4 유형(물리적분야, 경제적분야, 문화예술관광분야, 사회복지분야)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또 사업의 선정기준은 사업의 적절성, 주민참여 협동심 단결심, 일반 주민 확산 및 사업의 지속 성장가능성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사를 통해 대상 모임을 선정하게 된다.
이용규 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역주민과 단체들의 구체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의견 공유를 통해 마을 의제 발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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