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소 관리 지정·안전관리 시설 정비
강원 정선군이 올해도 이달부터 8월까지 물놀이 사고 ‘제로(ZERO)’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인다.
31일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즌에 앞서 하천의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시설 장비를 확충하는 등 꼼꼼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물놀이를 즐기거나 다슬기를 잡는 행락객들의 안전을 위해 1일부터 오는 8월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25개소의 물놀이 관리지역을 지정해 현수막을 설치하고 지난해 풍·수해로 유실된 안전관리 시설을 정비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 동안 공무원 휴일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하는 것은 물론 물놀이 관리지역에 31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고정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전국적으로 여가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체계적이고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본격적으로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내달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세심한 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