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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베트남 하노이 요모조모 팀, 쌈 영상 공모전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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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베트남 하노이 요모조모 팀, 쌈 영상 공모전 우수상
  • 광주/ 도윤석기자
  • 승인 2021.05.31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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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주최 쌈 영상 공모전에서 베트남 현지 여성들이 한국 쌈 요리 완벽하게 소개
출품영상 캡쳐.
출품영상 캡쳐.

베트남 '하노이 요모조모'팀이 경기 광주시 쌈 영상 공모전에서 2위로 입상해 베트남내 한류를 실감케 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쌈 스토리 영상 공모전을 벌여 총 8편의 본선 진출작이 선정된 가운데 베트남 현지 여성들이 '한국보쌈-베트남인의 레시피 아주 꿀맛!'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조회수 경쟁을 벌인 결과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20대 베트남 여성 2명으로 구성된 하노이 요모조모팀은 '친구의 방문으로 한국 쌈 요리를 한다'며 현지 마트에서 한국식 돼지고기 보쌈 식재료를 구입 후 주방에서 양파와 생강, 마늘 등을 넣고 돼지고기를 삶는 한국식 보쌈 요리로 상추와 파 무침 등 '쌈 먹방'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젊은 여성들이 한국식 보쌈을 완벽하게 요리하며 한국어로 설명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요즘 유행하는 먹방 프로그램이 세계적으로 또 다른 한류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1위인 최우수상은 각종 쌈채류를 소개하고 쌈 요리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내용을 설명한 이지수(23·여)씨의 '친환경 쌈채소 종류와 쌈채소 먹방'이, 3위 장려상은 온 가족이 모여 쌈을 즐긴다는 내용으로 구성된 12세 배수빈양의 '거침없이 쌈'이 선정됐다.

또한 ▲나만의 우렁쌈밥 레시피(강혜연) ▲광주시 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쌈(이재형) ▲나만의 개성있는 #쌈#밥 요리보고 조리보고(노지영) ▲썸말고 쌈탈래?(배상태) ▲외국인이 들려주는 쌈 이야기(송미희) 등 5편이 본선으로 진출해 노력상을 받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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