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레고랜드 종합교통대책구축용역 최종보고회
휴일기준 유발인구 5만4345명·유발차량 2533대 예측
중·장기 대책으로 자기부상열차·관광트램 등 제안
휴일기준 유발인구 5만4345명·유발차량 2533대 예측
중·장기 대책으로 자기부상열차·관광트램 등 제안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강원 춘천레고랜드 개장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일 춘천시에 따르면 전날 있는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종합교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장래 교통수요 예측 결과 교통영향평가가 진행 중인 춘천레고랜드 휴일 기준 유발인구는 5만4,345명, 유발 차량은 2,533대로 예측됐다.
또 레고랜드 개장 시 문제점으로는 경춘로 일부 구간 혼잡, 철도·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접근 수단 불편, 자전거·개인형이동장치(PM) 이용 증가에 따른 보행자와 개인형이동장치, 자전거 도로 간 분리방안, 차량 분산 대책 등을 꼽았다.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교통문제에 대해 단기 대책으로는 춘천대교 가변차로 운영, 춘천역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 춘천대교 개인형이동장치 도로망 네트워크 구축, 철도ITX 증편 방안, 시내버스 노선조정 및 셔틀버스 운영 등이 제시됐다.
또한 중·장기 대책으로는 수상교통수단 연계를 통한 접근경로 및 접근수단의 다양화, 경춘로 확장, 서면대교 설치, 춘천대교 보행데크 설치, 드론택시 및 자기부상열차 운영, 관광트램 설치 등을 제안했다.
전수연 춘천시 교통행정담당은 “내년 레고랜드 개장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교통과 관내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