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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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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 감사
  • 전국매일신문
  • 승인 2021.06.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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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보훈청 길은영 송무팀장
서울지방보훈청 길은영 송무팀장
서울지방보훈청 길은영 송무팀장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6월에는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영령을 기리는 6월 6일 제66회 현충일을 시작으로, 6월 7일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 전투 전승 101주년 기념일, 6월 10일 학생 독립운동인 6.10만세운동일과 6.10민주항쟁 기념일이 있으며, 6월 25일 6.25전쟁 발발 71주년 기념일도 있다. 6월 29일은 2002년도 제2연평해전이 있었던 날로 지금은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서해 수호의 날’로 통합되어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국가보훈은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라고 말한다. 오늘날의  눈부신 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의 기틀이 된 자랑스러운 ‘독립-호국-민주’라는 세 개의 큰 축을 기억하고 이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잘 돌보아드리고, 그분들의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보훈의 가치를  미래세대로 이어가야 한다는 뜻이라 생각한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고 ‘독립-호국-민주’ 관련 기념일이 가득한 달이다. 그래서 더욱 더 국가보훈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달인 것 같다.

우리나라가 독립의 역사에서 보여준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은 세계적으로 유래없는 사례이며, 중국 등 많은 국가들의 독립운동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 우리나라의 호국의 역사 또한 세계 최초 UN군 참전의 역사이며 알지도 못하는 머나먼 타국까지 와서 목숨을 바쳐 싸워준 유엔군 참전용사 덕분에 지금의 자유와 평화가 있을 수 있었다. 대한민국 온국민은 이를 기억하고 한마음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또 개인적 차원에서 이에 대한 은혜를 갚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고 21개 참전국에서는 ‘은혜를 잊지 않는 나라, 대한민국’으로 자랑스럽게 기억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독재 청산을 위한 민주화 운동 역시 세계적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지금도 미얀마 등 독재에 항거하는 많은 국가들이 우리나라의 민주의 역사에 힘을 얻어 독재에 항거하고 있다. 

백범 선생님은 ‘나의 소원’에서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최고의 문화로 인류의 모범이 되기로 사명을 삼고 부지런히 노력하고 덕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백범 선생님의 소원대로 우리나라의 문화는 이제 바야흐로 세계 만방에 드높아져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K-POP에 이어 K-FOOD 등 한국의 문화가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으며, 특히 이번 코로나19 위기에 보여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의 일사분란한 대처는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다.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은 그야말로 역대 최고로 높아져고, 정말이지 대한민국이라는 멋진 나라에 태어난 것이 너무나 다행이고 자랑스럽다. 

이 모든 영광이 그 동안 대한민국의 ‘독립-호국-민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분들의 피와 땀 덕분임을 다시 한번 잊지않고 기억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이 되어야겠다.

[전국매일신문 독자투고] 서울지방보훈청 길은영 송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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