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국민권익위, 포항 수성사격장 민·관·군 합동 소음측정 준비 현장 점검
상태바
국민권익위, 포항 수성사격장 민·관·군 합동 소음측정 준비 현장 점검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21.06.02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권익위 제공]
[국민권익위 제공]

국민권익위원회가 경북 포항시 수성사사격장 민·관·군 합동 소음측정 준비 현장 점검을 벌였다.

전현희 위원장은 2일 포항시 장기면 수성리를 방문해 민·관·군 합동 소음측정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소음측정은 지난 4개월간 파악한 부대별 사격훈련 현황과 주민들의 주장을 근거로 소음피해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실시된다.

 측정대상은 주한미군 아파치헬기, 해병대 155mm 포, 전차포, 지뢰, 박격포, 대전차화기 등에 대한 사격 소음이다. 사격 소음 측정기간은 해병대·방위산업체(포병, 전차, 박격포 등)는 3일부터 4일, 29일부터 내달 9일 까지다. 미군의 아파치 헬기는 오는 7일부터 26일까지 16일간 실시한다.

권익위는 소음측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소음측정 전문 업체, 포항시, 해병대가 6개의 장소(수성리 가옥 ,수성리 마을회관 , 임중 1리 마을회관 ,양포초등학교 ,초롱구비 마을 ,산서리 신기경로당)에서 함께 측정하고 여기에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 주민대책위 주민, 국민권익위 조사관, 포항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참관한다.

전 위원장은 “주민대표와 국방부, 포항시 등 관계기관과 합의 후 각 부대별, 화기별 소음에 대한 객관적인 측정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소음측정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또 “소음측정 결과를 토대로 국가안보와 주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합리적인 조정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항/ 박희경기자
barkh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