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종 57개 업체 조사…불량업체 1개사 적발
조달청이 코로나19 방역물품 품질관리에 나섰다.
4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적외선체온계 등 코로나19 방역물품 5종 57개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실시한 결과, 1개사에서 하자가 발생했을 뿐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계약된 성능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거래를 정지했다.
이번 품질점검 결과와 조달시장 상황 등 종합정보는 조달품질원 누리집을 통해 수요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조달업체 선정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김지욱 조달품질원장은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방역물품의 안전성 검증 및 품질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써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 및 건강과 관련된 조달물자의 품질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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