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경기 광주시장이 소병훈 국회의원(더민주·경기 광주갑), 백군기 용인시장과 함께 경강선 연장 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요구를 위해 전날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났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면담을 통해 철도교통 소외지역으로 교통지옥인 광남·오포지역과 용인시의 동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경강선 연장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적극 건의했다.
신 시장은 “광주시는 정부의 2,600만 수도권 시민을 위한 물관리 정책 때문에 광주는 50여년간 촘촘한 중첩규제로 차별과 고통을 감내하고 희생을 해 온 특별한 지역"이라며 “급격한 인구 증가로 시민들이 많은 교통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교통수요에 맞는 인프라 구축이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경제성(BC), 사업성만 논하지 말고 경기 동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에서 직접 우리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해 줘야 한다"며 "광주시 교통문제는 국가의 책임이며 국가에서 직접 치유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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