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술지원 바이오기업 1년만에 '매출 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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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술지원 바이오기업 1년만에 '매출 100억'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6.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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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단키트 원료, 국내외 50여개 업체에 공급
경기도가 기술을 지원한 바이오기업의 매출이 1년만에 100억대를 기록했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가 기술을 지원한 바이오기업의 매출이 1년만에 100억대를 기록했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의 기술지원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에 필요한 고순도의 진단 시약 원료 생산에 성공한 한 바이오기업이 1년 만에 100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인 '경희대 글로벌의약품소재개발연구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코로나19 진단 시약 원료 전문기업 'B사'에 진단키트 제조에 필요한 핵심 원료인 항원 정제 및 분리 기술을 지원했다.

B사는 고순도 항원 단백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돼 국내외 50여개 진단키트 제조업체에 항원·항체 진단 시약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B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27억4000만 원 대비 약 4.3배 증가한 119억5000만 원을 기록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이 회사는 진단 시약 원료 수요 증가에 따라 최근엔 제2공장 증설과 인력 충원을 추진하고 있고, 독감이나 구제역 바이러스 항체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도 개발할 방침이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자 대학의 전문 기술을 기업에 접목한다는 취지로 도내 10개 대학에 지역협력연구센터를 두고 해마다 총 52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최서영 도 과학기술과장은 6일 "앞으로도 도내 대학이 보유한 연구인력과 기술력을 활용해 연구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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