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치러지는 옹진수산업협동조합장 재선거에 지난 26일 4명이 후보로 등록(본지 5월29일자 8면 보도)한 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6일 옹진수협에 따르면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4명은 기호 추첨을 통해 기호를 정했다.

기호 1번을 뽑은 박철수 후보(59)는 인천체육고교를 졸업하고, 현재 닻자망 강연호 선주와 영어법인 연평건어물 대표로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어 기호 2번 박경서 후보(64)의 경우, 청운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경영전공) 2학년에 재학하면서 현재 대일유통(수산업) 대표로 활동 중이다.

아울러 기호 3번 김명남 후보(58)는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앞서 옹진수협 상임이사를 지내고 현재 진촌영어조합법인 공동대표이사로 수산업에 근무하고 있다.

또 기호 4번 장천수 후보(67)의 경우 서울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이전에 탄도어촌계장과 옹진수협 조합장을 역임한 후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옹진수산업협동조합장 재선거는 6월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추홀구, 옹진군, 안산시, 시흥시 일대 29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또 투표소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선관위 및 옹진수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인천/ 정원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