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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내 민생범죄 중 '환경분야'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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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도내 민생범죄 중 '환경분야' 최다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6.0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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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82건 중 30% 차지…과천시 68% '부동산 투기'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경기도에서 지난해 발생한 민생범죄가 1,582건인 가운데 환경 분야가 전체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이 같은 내용의 ‘특별사법경찰단 민생범죄 통계’를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통계는 도 특사경이 지난해 수사를 진행해 올해 4월 30일 기준 검찰 송치한 민생범죄를 대상으로 작성한 것으로 수사 진행 건은 통계에서 제외됐다.

게시된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시군별 범죄 발생, 월별 범죄 발생, 범죄 분야별 범죄자 연령대, 범죄자 범행동기, 범죄자 직업군, 범죄 발생 장소, 범죄자 처분 결과, 범죄자 전과 및 재범 현황, 연도별 범죄 발생, 연도별 범죄자 연령대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발생한 민생범죄 건수는 총 1,582건으로 분야별로 보면 환경 분야가 48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식품 261건, 운수사업 130건, 원산지표시 118건, 부동산 8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시·군별로는 포천시(151건)와 화성시(137건)에서 많은 범죄가 적발된 가운데 부동산 투기과열지구인 과천시의 경우 발생 범죄 28건 중 68%(19건)가 부동산 관련 범죄였다.

남양주시에서는 발생 범죄 80건 중 19%(15건)가 개발제한구역 관련 범죄로 나타났으며 가평군에서는 44건 중 55%(24건)가 하천 관련 범죄였다.

범행동기는 부주의(58.8%), 범죄자 연령대는 50대(33.6%), 범죄 발생 장소는 공장(28.7%), 월별 건수는 5월(13.6%) 등이 각 통계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한편 이번 통계는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경기남북부지방경찰청 및 31개 시·군 홈페이지에도 통계자료를 공개한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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